[불교공뉴스-괴산군] 요즈음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에서 생산하여 공급될 씨감자의 엄마 격이 되는 원원종씨감자를 생산하는 농업연구소의 양액재배 하우스에서는 방울토마토 크기의 감자 씨알이 한창 굵어가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예년에 비하여 품질, 생산량 등 생육이 아주 양호하여 내년도 재배되어질 씨감자의 생산전망에 청신호가 켜지게 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팀장(안광복 지도사)에 따르면 우수한 품질의 씨감자 생산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원원종 씨감자 생산이 필수적인데 이번 씨감자의 생산력이 그만큼 뛰어나게 좋기 때문에 이후 생산, 공급 되어질 씨감자 품질의 우수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농업연구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식물의 조직배양에서 재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좋은 씨감자 생산을 위해서 필수사항인 병해충에 대한 오염이 없도록 생산 단계별 세심한 재배관리를 통하여 우수한 씨감자가 생산되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까지 수미 품종 위주로만 공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입맛 인지도가 높은 남작 품종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시범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관내 농업인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씨감자 ‘남작’을 공급하여 괴산감자 품종 다양성을 높이고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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