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연일 관람객수를 갱신하면서 최초 목표로 했던 66만 관람객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심규인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은 "엑스포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관람객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괴산군 전직원이 참여하여 명절도 없이 주차근무에 편성되었음에도, 검게 그을린 얼굴이 서로의 안부인냥 함박웃음 지으며 서로 목례를 나누고 바삐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괴산군청 한 직원은 “괴산군 창건이래 이러게 사람들이 북적되는 것은 처음 일것이다”라며, “괴산군 모든 직원과 괴산군민이 고된 일정속에도 땀과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게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군이 2011년 12월 21일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에 보도 되었을 때에는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이 어떤것인지 어떤 엑스포가 될지 머릿속에 도무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때였다.

괴산군에 속해있는 모든 직원들은 엑스포 기획단계 부터 지금까지 약5년여 준비해온 세계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아직은 이르지만 성공가도를 달리는 모습에 뿌듯함을 넘어 마음속 깊이 울컥하는 마음까지 느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괴산읍에 살고 있는 한 군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괴산을 보고 있노라면 괴산군 공무원들의 일사분란함과 노력,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이같이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게 된것이 엑스포 기획 단계부터 지금까지 괴산군이 유기농이라는 테마와 전세계적인 웰빙트랜드를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낸 괴산군의 열정과 개막일 끝까지 홍보에 매진한 괴산군 공무원과 사회단체 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유치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인 유기농논농업대회를 개최하고 필리핀 두민각시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유기농페스티벌, 인도 캐랄라주와 나가랜드주 MOU체결, 독일 IFORM과 협약을 맺는 등 한걸음 한걸음 엑스포성공개최의 초석을 다져 왔다

이후 군은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 했으며, 서울에 소재하던 IFORM ASIA 사무소를 괴산으로 옮겨 문을 열고 IFORM ASIA교육센터도 열어 유기농업전파의 핵심역할을 수행 해 왔다.

이어 ALGOA(아시아지방정부회의)를 결성하고 의장국으로서 선두에 서 ALGOA는 지속적으로 성장 확대 시킨다는 마스터플랜을 기획 하였으며 각종 학술행사와 국제협력강화, 인식교류와 교육확대를 지휘 해 대한민국에서도 충청북도 괴산에서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린다는 자부심과 명분 또한 쌓아왔다.

군은 엑스포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 잰걸음으로 쉼 없는 마라톤 행보를 이어왔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16개시도 교육감을 만나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달라는 홍보전을 펼쳐 엑스포 행사장은 각급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등 발로 뛰는 홍보전략이 북적이는 행사장의 관람객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7대종단 대표들을 만나 유기농엑스포와 종교의 근본적인 큰 의미가 함께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종교문화축제를 유치, 108산사순례기도회를 유치로 이어져 수많은 종교인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으며 앞으로도 그 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이같은 성공가도가 괴산군 앞으로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가장 핵심적 아이템을 ‘유기농’으로 정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한 괴산군 직원과 괴산군민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어 그 울림이 괴산군 전체에 퍼지고 있다.

괴산군은 ‘유기농’이라는 블루오션에서 대항해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공한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괴산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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