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한가위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전, 지하철 직원들이 달콤한 먹거리를 전하며 즐거운 명절을 기원한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7호선 고속터미널역 대합실에서 추석 귀성고객 배웅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약 30명의 직원들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하며 롯데제과에서 제공한 파워에너지바와 사탕 등 과자 4,000개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협찬한 아리수 1,000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한가위마다 노사합동으로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을 배웅하는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7월 세 개의 노동조합이 통합해 새로 출범한 5678도철노조와 함께 마련한 첫 행사여서 그 의미가 크다.

홍수덕 노사협력처장은 “오랜 시간 피곤한 귀성길에 작게나마 즐거움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이 모여 재미있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노사 한마음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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