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보행 중에 스마트폰에 빠져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빠진 당신~ “죄송합니다”를 연발합니다. 그래도 사고가 안 난 게 천만다행이니“죄송합니다”를 천번 만번이라도 해야겠죠? 물론 여러분은 이런 적이 없으시죠?

대전시는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실천을 위해‘먼저가슈’를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이를 만화로 만들어 발간한다.

보행자편에서, 운전자편에서, 버스에서, 택시에서 등 총 31편으로 구성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법한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운전자이면서 동시에 보행자이기도 하다. 때론 운전자로 때론 보행자로 맞닥뜨리는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한‘스마트 폰에 취해버린~’,‘운전자와 눈 맞춤~’,‘담배 한 개비에 나의 목숨을’등 공감가는 이야기 8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에티켓을 재미있게 구성한 10여 편, 택시 편에서는 승객과 운수종사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5편 등 총 30편을 담고 있다.

시는 홍보용 만화책자를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를 위해 웹 툰으로도 제작하여 시․자치구,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도 연재형식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의 눈 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문화운동‘먼저가슈’를 홍보할 계획”이라 말하고“만화로 만들다보니 재미를 더하고자 극화한 부분도 있으니, 부족한 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후속편이 발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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