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시설 등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고 돕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위문을 통해 대전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5,516세대에게 농협상품권 또는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등 232개소에 대해서는 쇠고기, 백미, 과일 등 총 3억7천8백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17일 시설에서 추석을 보내는 아동들과 가족 없이 추석을 맞는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 및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치구에서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이 면면히 이어져 왔다”라며“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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