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조이현)은 지난 12일 교육원에서 도 산하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의욕을 촉진시키고 글로벌 시대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제2회 중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도 및 시․군 소속 공무원 13명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발제자료를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중국어로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해 국제적 감각과 전문역량이 우수한 중국어의 전문교수를 위촉하여 심사를 맡았으며, ▲원고 30%(내용20+문법10) ▲발음 20% ▲발표능력 20%(유창성10+태도) 및 암기정도10) ▲질문에 대한 답변능력 30%를 심사기준으로 하여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상에는 ‘두얼굴의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태안군에 근무하는 박기찬 주무관이 수상해 도지사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산시에 근무하는 임향미 주무관, 천안시에 근무하는 김태완 주무관이 수상해 도지사상과 함께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장려상은 서산시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조완호 담당, 홍성군에 근무하는 고주화 주무관, 아산시에 근무하는 최옥희 주무관이 수상해 도공무원교육원장 상장과 함께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이현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제2회 중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는 2009년부터 일본어와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어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외국어 학습 동기를 유발함은 물론,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으로 충남의 글로벌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국어 활용 교육과정을 더욱더 확대 운영하여 충남인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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