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자연 친화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숲의 다양한 재료로 신나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내 꿈을 펼쳐라!” 라는 주제로 석재조형물에 새겨진 동식물을 비교해보고, 주변의 나무와 꽃, 다람쥐 등을 관찰하며 솔방울 던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상당산성에 가득하다.

도심 속의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살아 숨 쉬는 숲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운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협동심을 기르며 자연의 소중함도 느낀다.

현재까지 30개소의 어린이집 1,000여 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시청 공원녹지과로(☎201-2824)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자연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건강한 청주의 미래가 보인다.”며 “상당산성 옛길이 청주시의 대표적인 숲 속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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