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수곡2동 주민센터(동장 김완식) 노인복지대학 학생회(회장 우종태)는 9월 12일 수곡2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회 노인복지대학 학생회 발전기금 마련 의류 판매 바자회와 학생 벼룩시장‘을 개최하였다.

의류판매 바자회는 한국세탁업중앙회충북도지회(회장 김윤수)로부터 기탁 받은 세탁이 완료된 의류 600점이 최고 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고 증편(술빵) 20kg 무료시식, 무료 네일아트, 노인복지대학 생활공예 수업 재료로 단추와 넥타이 수거, 마수걸이 복돈 기부 사업체 모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었다.

특히 노인복지대학 학생 100명이 직접 행사를 진행하였고 시민 500여명을 포함하여 수곡2동 소재 3개 학교(한솔초, 수곡초, 수곡중) 학생과 지역아동센터 3개소(청주남부, 광성지역, 사랑의울타리) 아동과 바름돌 작은도서관 20명 등 200여명이 벼룩시장과 행사 보조 자원봉사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세탁업충북도지회 의류와 기금 기탁, 운수업종사자 굴렁쇠클럽과 현대해상 최향미씨 행사 후원비와 수곡2동 박재교씨 행사 진행요원 중식지원, 디자인 포커스(대표 정민서) 현수막 무료 기증, 수곡2동 예수 열방교회(목사 박순석) 행사물품 무료 지원, 수곡2동 흰돌 세탁소 의류 손질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벼룩시장에 참가한 바름돌 작은도서관(대표 정미숙)은 벼룩시장 판매 수익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였다.

한편 900여개 세탁소가 회원업소로 가입된 (사)한국세탁업중앙회충북도지회와 수곡2동 노인복지대학 학생회는 지난 7월 27일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의류를 바자회에 기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곡2동 노인복지대학 우종태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로 노인복지대학 노인들이 우리도 무엇이든 동네를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했다.

(사)한국세탁업중앙회충북도지회 김윤수 회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의류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할 수 있는 더 많은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노인복지대학(회장 우종태)은 평균 80세 이상의 노인 150명이 3월부터 12월,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 공예, 상식, 체험학습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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