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14일, 2016년도 국비확보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1일(금)에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에 5,13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공모 진행중인 사업 153억원중 80여억원, 복지예산 증액분 250억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국회 증액 예상액 100억원을 포함하면 2016년 국비예산 확보 전망은 최소 5,470억원에서 최대 5,56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5년도 국비 확보액 5,963억원에 비해 403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나, 전년도는 통합기반조성사업비 500억원이 포함된 만큼 이러한 특수성을 제외하면 1.7%, 97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고 보존센터(40억) ▲빙상장 건립사업(25억)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20억),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10억)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10억)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6억) ▲청주시 제2매립장 조성(5억) ▲오창 제3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5억) ▲현도 오토캠핑장 조성(5억)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설치(87억) ▲휴암~오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83억) ▲산업기능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75억) ▲신재생에너지화 및 하수슬러지감량화(66억) ▲청주하수처리장 증설(50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국비 신청액이 전년대비 361억원 이상 감소한데다 정부 재정악화로 인해 신규 사업은 물론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웠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전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보고회를 주재한 윤재길 부시장은 “이달부터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일정을 수립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와 국회 상임위 위원장 및 예결위원회 위원 등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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