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평균)이 운영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와 일반인의 말이다. 심지어 어떤 교육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경계를 풀어버리고 눈물을 흘린다.

가만히 앉아서 강의를 듣는 수동적 방식이지만 학습상담 사례와 기법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학교현장에 나가 상담을 하고 싶어질 만큼 구체적이며 사실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성격의 유형을 배우고 어느 누구도 존재감에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기본적인 상담의 원리와 실제를 복습하면서 교육생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차 보수교육으로 14일까지 24시간 정도의 상담전문가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 240명은 상담봉사에 뜻을 둔 사람들로 연구원이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모집됐다. 이들은 한차례의 기초교육과 분임토의식 방식의 실무교육 2회, 보수교육 2회를 이수한 후 내년부터 각급학교를 순회하며 학생상담 자원 봉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교육은 마음을 치유하는 천사를 태어나게 하는 것과 같다”며 “마음이 따뜻한 학교분위기가 되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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