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80회 일본 국제선물용품 전시회』에 대전 지역 수출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하여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번 동경 선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일본 기업인 및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3,935천 불(약43억 원) 수출계약, 182건의 상담을 통해 10,810천불(약119억 원)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3일 열린‘전시회 출품 제품 컨테스트’에서 대전 소재 아이투엠(주)〈조동연 대표이사〉제품이 참가기업 2,400개사 중 최고의 제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미국·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선물용품전시회이자 1976년 이래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 전시회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첫 번째 해외기업으로 한국 업체가 선정되어 아이디어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기업들을 물리치고 수상한 상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수상제품은 LED조명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조명갓의 형태를 무려 13종류로 변형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 성과를 토대로 일본 구매담당자들과 15억 원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곧 가시적인 대규모 수출계약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참가한 기업들에게 전시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대전시의 일본 후쿠오카 사무소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기업들에게 일본시장 진출 및 상담을 지원 하는 등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아이투엠(주)는 일본 바이어들과 LED조명제품, 천연가습기, 텀블러 등 세 가지 품목에 대하여 위생허가와 동시에 약 300만 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하였고, 그 외 현장을 찾은 일본 및 각국 바이어와도 제품에 대한 일본 내 유통, 판매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전시기간 동안 높은 관심과 호응을 많이 받았다.

메가크리에이트(주)는 스마트폰용 무전력 스피커를 출품하여 현지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가 기발하다고 하였으며 전시기간 동안 200만 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일본 유명 바이어들의 관심은 물론 우선 구매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기간 3일 동안 바이어와 일반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 밖에도‘(주)야베스트레이드, 맥스웨이브(주), 스톤스타’도 일본 및 세계에서 모여든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제80회 일본 동경국제선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전시회 지원을 준비하여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 하였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앞으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이 일본 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우리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담당(☎270-3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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