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9월 8일(화)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생활 속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스스로가 결정하고 합심해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며, 특히 주민자치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자치위원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 주민자치회가 공동주최하며, 우수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표창, 대구시 주민자치회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전문가 특강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돼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을 구․군별로 1명씩 선정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며,

대구시 주민자치회 자문위원인 대구시의회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과 윤석준 교육위원장, 대구경북연구원 서찬수 선임연구위원에게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한다.

그리고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주민자치의 의의’와 ‘주민자치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대학교수) 2명의 특강 및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2014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시 서구 초장동의 사례로, 작은도서관, 희망공방 조성 등의 마을거점시설 확충과 다문화 한국정착지원사업, 주민화합행사 등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내용이며,

두 번째 우수사례는 대구시 서구 비산2․3동 사례로써, 삭막한 도심골목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골목정원사업과 담벽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사업 및 저소득층 김장․연탄나누기 사업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전공연으로 201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봉1동의 ‘선율의 조화팀’이 동무생각, 고향의 봄, 능금꽃 피는 내고향을 노래하며

‘동구 신천4동 주민’의 하모니카 연주와 ‘달서구 진천동 주민자치위원’의 색소폰 연주를 워크숍 중간에 공연해 워크숍 분위기를 활기차게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임영숙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주민 중심의 근린자치와 민주적 참여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 형성과 주민자치사업 추진에 대한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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