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서울시복지재단은 검침원, 전업주부, 야쿠르트 아줌마, 부동산 중개사 등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이들을 ‘나눔이웃(자원봉사 주민활동가)’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2012년 5월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나눔이웃 사업에는 만 3년이 지난 7월말 현재 서울시내 50개 복지기관(단체)이 공모사업 실행기관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 활동가 5,685명이 각 기관에 ‘나눔이웃’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나눔이웃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려운 이웃 8,163명을 발굴하고, ▴연인원 68,560명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동아리 227개를 만들고, ▴바자회와 캠페인 등을 통해 총 1억7500여만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등 주민복지리더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4일(금)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나눔이웃 200여명 및 50개 나눔이웃 실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례발표와 공연 등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다함께 놀자, 나눔이웃’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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