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10월 공공자전거 시스템 본격 오픈을 앞두고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할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9.3(목)~9.10.(목)까지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체험단'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올해 12.31.(목)까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며 매월 시설․시스템 상 보완점 등을 살피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신촌․사대문․여의도․상암․성수 등 시내 5개 거점에 공공자전거 총 2천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공공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주어지며, 공공자전거를 직접 이용해 보고 매월 시설․시스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체험단에게는 공공자전거 오픈행사, 자전거 축제 등 시 주최 자전거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활동가에게는 시장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자전거 시민 체험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10일(목) 24시까지 온라인이나 팩스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에 이메일(realjihun@seoul.go.kr) 또는 팩스(02-2133-1052)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보행자전거과 ☎ 02-2133-2391)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서울형 공공자전거는 시설이나 시스템면에서 기존보다 훨씬 쉽고 편리할 것"이라며 "매월 시민 체험단이 제안․지적해 주시는 사항을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공공자전거를 서울의 명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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