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이 “정부3.0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지난 31일 인근 충화면과 양화면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을 세탁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련원은 인근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불 세탁 서비스는 주변 마을 독거어르신 및 장애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이불을 수거하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세탁 및 건조 각 가정에 전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어르신들의 잠자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전해 받은 양화면 송정리 박 할머니는 이불을 연신 만져 보며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세탁해줘서 오늘밤부터는 푸근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좋아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박해용 이사장은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되기 위해 독거어르신 이불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고, 더 많은 독거어르신 및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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