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실시중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순회수리사업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적기영농 실현으로 농업인들에는 효자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가의 농기계의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61종 30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6월말까지 농기계가 없는 1천706농가에 1천738대를 저가로 임대, 2천105ha(6백3십1만5천평)의 농작업 실시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

또한, 118개 마을에 경운기와 이앙기 등 1,620대를 수리․정비하고 고장 원인과 수리방법 지도로 직접 고칠 수 있도록 1,743명을 교육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 및 농기계 수명을 연장시켜 보급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였다.

특히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년 3만원까지 무상으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 농기센터는 임대농기계를 활용하는 농가 11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세종중장비학원(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소재)의 협조를 받아 농업용 굴삭기 운전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작업능률 향상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로 발생하는 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영세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농업인의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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