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회인면(면장 박재권) 농업 대표자들이 다양한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회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대추 외 8개 품목 대표자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방안 및 농산물 판매를 위한 유통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외래강사를 초빙해 작물별 특강 실시, 주요 선진지를 방문해 야산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소득작물 재배 견학 등을 협의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감자 및 가을배추 계약재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여러개의 작목반으로 구성된 품목을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목회 구성 등을 토의했다.

특히 회인골 건천대추작목반 총무 이인범(46)씨가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농법’을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의 농작물 재배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11년 봄감자 재배면적 19,126ha(전년 대비 17.3% 증가), 사과 재배면적31,167ha (전년 대비 0.6% 증가), 배 재배면적 15,081ha(전년 대비 7.1% 감소) 등 면에서 통계청 자료(2011년 6월 29일 기준)를 통한 다양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권 회인면장은 “향후에도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정보 교류 시간을 수시로 가져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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