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배의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에 따르면 26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논산·익산·정읍지역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신품종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의 재배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과 지금까지 배 연구소와 농촌진흥기관에서 축적한 재배 노하우를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해결을 원하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배 재배면적을 넓히고 국내 육성 신품종재배를 확대하여 품질이 우수한 ‘신화’, ‘화산’, ‘원황’ 재배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최고 품질의 논산배 생산으로 논산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영수 소득기술과 과수축산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 지역에 우수한 품종의 배를 보급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신품종들이 농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별 품종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5년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 공모사업에 선정, 2년간 6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배의 출하시기 분산으로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 2016년까지 「배 국내 육성품종 보급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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