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12일 개최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교육관계자, 관계전문가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해 인문학 특구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행정력뿐만 아니라, 관련단체 및 의회의 의견 수렴과 협조가 필수적이기에 특구 지정에 관한 제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최형식 군수와 박철홍 도의원, 권애영 도의원 및 군의원,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대전면 신현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인문학 교육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공청회를 활발하게 이끌었다.

이날 제시된 의견으로는 △인문학자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보급 및 홍보 △학생대상 인문학 강좌 마련 △작은도서관 조성 확대 △부동산 안정화 방안 구체화 등 이었으며 대부분의 참여자가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을 통해 담양의 인문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했다.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는 ‘인본중심 인문학 생태교육도시 담양’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담양 인문학 교육도시와 인문학창조융합경제도시 2개 전략으로 생태 인문학 컨텐츠 개발, 인본중심 인문학 계승 발전과 인문학 융합경제·인프라 구축 등 4개 추진과제 18개 특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향후 군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특화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겠으며, 주민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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