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쌀 관세화 대응 및 쌀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쌀 이용 식품 가공기술 교육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센터장 이태우)는 지난 11일 농산물가공지원실 조리실습실에서 학교단체급식 조리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우리쌀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우리쌀이용 식품 가공기술 교육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학교단체급식 조리사 30명을 대상으로 밥떡갈비와 쌀가루를 이용한 핫케잌 등 단체급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에 양촌초와 논산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7월에는 내동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쌀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요리교실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미라교수를 초빙, 최고의 식재료인 논산평야에서 생산해 낸 기름진 쌀의 중요성과 우리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영양학적 특성에 대해 교육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연무기계공업고등학교 임순희조리사는 “이번 교육으로 쌀가공에 대한 다양한 요리와 단체급식에서 쌀을 활용한 디저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쌀음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쌀을 이용한 식품 가공교육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식습관의 서구화로 성인병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대 식생활에서 쌀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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