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7.4. 14:00 동의고등학교, 7.5. 14:00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에서 3학년 취업희망자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설명회 개최 ◈ 청년층 의식 전환을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청년 실업문제 극복하기 위해 추진

부산시가 대학생 취업지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7월 4일 오후 2시에 동의고등학교, 7월 5일 오후 2시에 마이스터고인 부산기계고등학교에서 3학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특성화고교생 대상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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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교생 채용설명회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넓히고, 또 대기업 선호, 취업기피-진학선택 현상 등 학생들의 의식전환을 통해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한 현재 모교동문인 중소기업 CEO의 특강도 개최한다.

7월 4일 오후 2시에 동의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채용설명회에는 △삼강엠엔티 △아즈텍WB △옥광엔지니어링 △명진테크 △영도산업 △디비티 △동원ENG 등의 우량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7월 5일 오후 2시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채용설명회에는 △마이텍 △하이록코리아 △케이프 △에이스브이 △알펙 △백산하이텍 △도스코 △신안메카텍 등의 중소기업이 참가하는데, 7월 5일 채용설명회가 끝나면, 진승정기와 동서하이테크의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행사는 CEO 특강 → 채용설명회 → 청년인턴사업 안내 →
채용면접 → 개별취업 ·진로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과 학교간의 산ㆍ학ㆍ관 업무협약식(MOU)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취업ㆍ진로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특성화고교생 채용설명회’를 통한 취업자에게는 청년인턴 사업과 연계하여 인턴기간 3개월 월100만 원 지원,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월100만 원 추가 지원하여(정규직 조기 전환 시 인턴 잔여기간 지원금 전액 지원) 1인당 최고 6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이 가능하도록 참여기업과 학교가 구인·구직 의뢰 시 적극적인 취업지원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부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한 산·학·관 업무 협력체계 유지로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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