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리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대학원(MBA) 과정’ 개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8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을 연계해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내년 3월부터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공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이수자에 대해 경영학(사회적경제학) 석사 학위를 부여 한다.

사회적경제 대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입학정원은 15명이다. 전임교원은 대구카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정홍규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구성됐다.

본 과정을 통해 육성될 전문 인력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써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나갈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가톨릭대는 석사과정 운영 외에도 사회적경제 전문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를 진흥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대학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졸업생을 사회적경제 사업에 활용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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