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이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비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7월 4일부터 8월 21일까지 21일간 ‘201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94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부모의 실업기간, 부양가족수, 한부모세대주, 장애인, 재산상황, 자동차소유여부, 근로활동여부, 저소득층여부 등 부모의 실업사실 및 경제상황을 점수로 환산하여 고득점순으로 50명을 최종 선발 하였다.

군은 선발된 학생들을 기존 실․과․소 읍․면에만 배치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장애인복지관, 청소년문화회관, 지역아동센터, 자활봉사센터, 관광지안내, 체육행사지원 등 단순업무에서 실질적인 사회체험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군은 학생근로활동 종료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근무소감 및 애로사항을 청취, 향후 학생근로 활동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근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향후 진로 준비 등에 도움을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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