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성남 기자] 보은.옥천.영동군으로 구성된 남부권관광협의회는 7월 2~3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시민 및 관광객에게 남부권의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 체험마을 등을 소개하는 거리홍보전을 개최한다.

충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주로 지역의 명소로 볼거리가 충분한 보은군의 속리산, 삼년산성, 선병국가옥, 옥천군의 정지용문학관, 장령산휴양림, 향수100리 MTB코스, 영동군의 천태산, 물한계곡, 송호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소개된다.

또한 올 7~10월에 열리는 각 지역의 전통축제인 보은의 대추축제, 옥천의 농산물축제, 영동의 난계국악축제 등 향토축제와 체험 형 농촌마을로 개발된 보은의 하얀민들레, 구병아름마을, 옥천의 문화공간 예곡, 영동의 비단강숲마을, 금강모치, 중말마을 등도 적극 홍보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통합홍보부스 설치와 특산물전시장, 야외관광 사진전 등이 운영되고 재즈와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거리홍보전은 지역 간 연계를 통한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 지역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연계 관광 상품개발의 초석 마련은 물론 연계관광 상품의 전략적인 통합 홍보를 통한 상생하는 관광사업 진행, 통합 홍보물 제작 등의 통합 관광 마케팅을 제고하는 계기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 관계자는 "도내 남부권 관광벨트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특히 이번 행사장에서는 각 지역의 별미와 농특산물 가공식품 등도 맛볼 수 있으며 대추축제 홍보전에 올인 할 예정"이라며 “보은특산품으로는 보은대추한과, 대추, 레디조, 대추영양갱 등을 낱개로 포장해 특산품에 대한 홍보전과 이를 위해 플래카드와 리플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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