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청정제주 여행상품 개발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소재 무슬림 관광객 유치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무슬림 관광객을 겨냥해, 특히 전체인구의 약 60% 이상이 이슬람 종교로 이뤄진 말레이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가을‧겨울철 하반기 수요창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특히 이번 상품개발 이전 아세안지역의 주요 TV 방송사, 지면매체 등 언론채널을 제주로 초청하면서 제주가 메르스로부터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그 이후 본격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게 된 것이다.

3박4일간 제주에서 머무르는 이번 팸투어단은 무슬림들이 선호하는 K-Pop, 드라마 촬영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비롯, 무슬림 대체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지를 둘러보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메르스의 사실상 종식 선언된 이후, 침체된 외국인 제주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히 아세안지역 외국인 최대 성수기 시즌인 동절기 상품개발과 청정제주 홍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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