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와대는 2011. 6. 27(월) 11:30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윤옥 여사, 정무수석, 여성특보, 여성가족비서관, 치안비서관, 전국 지역별.기능별 모범여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여경 청와대 초청 오찬 행사를 가졌다.

모범여경 청와대 초청 오찬은 여경 창설 제6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행사로서 여경 창설 이래 처음 개최된 청와대 초청 행사이며, 7.1부터 시작되는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경찰의 각 기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경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여성주간 : 여성발전기본법 제14조에 근거,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7.1~7.7을 여성주간으로 지정, 각종 기념행사.캠페인.토론회 등을 개최
※ 전체 경찰관 101,637명 대비 여경인원 7,013명(6.9%)

김윤옥 여사는 오찬에서 일선 지구대.형사.경비.교통.정보.외사 등 경찰 각 기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수사 과정이나 집회.시위 현장에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부드러운 공권력의 상징으로 따뜻하게 국민을 감싸주고, 때로는 한 가정의 어머니로 애쓰는 여경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여경을 비롯한 여성의 진출 분야를 확대하고, 출산.육아 등에 어려움이 없이 여성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오찬에 참석한 여경들은 플룻 연주, 합창 등 평소 여가선용과 봉사활동을 하며 즐겨왔던 취미생활을 아낌없이 표현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경의 애환을 나누어 참석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여경들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김윤옥 여사와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국민에게 감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감성치안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경찰청은, 7.1 10:00 대청마루에서 경찰청 지휘부, 본청 여경, 여경 경우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여경에 대한 특진.표창, 초청인사 특강 등 제65주년 여경창설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현재 6.9%인 여경비율을 향후 10%인 1만여명까지 확대하고, 여경 상위직 진출 문호를 개방하여 양성 간 균형 있는 인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섬세한 수사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2011년 하반기까지 전국 경제팀의 30%를 여경으로 배치하는 등 여경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時 전국 경제팀 2,650명 중 경찰대.간부후보 출신 343명(12.9%).여경 584명(22.0%)을 배치한 결과, 2011. 4월 민원 만족도 조사시 공정성.친절성.청렴성 등 모든 항목에서 지표가 향상되었으며, 특히 공정성(+9.6%)과 친절성(+9.3%)에 대한 인식이 개선

또한, 직장보육시설의 지속적 확충 및 유연근무제(시간제 근무제, 탄력근무제) 확대 등으로 여경 근무 환경의 지속적 개선을 약속할 예정이다.

* 제65주년 여경창설 기념 수상자 현황
- 특진 : 1명(경위→경감)
- 표창(39명) : 경찰청장 22명, 행안부장관 7명, 여가부장관 10명

 <2010년 으뜸여경 : 경기청 형사과 경위 조은숙>
- 2010년 친부가 초등학생 딸을 지속적으로 강간한 사건 등 성폭력사범 96명 검거
- 2009년 성매매 업소 총 333개소 단속, 업주 등 634명 검거
- 2009년 상욱이네 등 학교폭력써클 15개 해체, 집단 패싸움․금품갈취 등 학교폭력 사범 586명 검거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