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최영은)는 7월 17일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총 29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대구 도시재생 컨설팅 지원사업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도시재생 추진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단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발굴,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계획 수립·진행을 위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지난 6월 지역 내·외의 학교, 연구원 및 관련 학회·단체 등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 받아 총 103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였다. 분야별로는 물리·환경 재생(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조경), 경제 재생(경제, 산업, 문화, 관광), 사회 재생(주거, 복지, 방재, 홍보) 등 종합적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성된 전문가 인력풀은 앞으로 대구 도시재생 컨설팅단 활동을 비롯하여 센터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 역량강화 사업 지원, 도시재생 기술 개발·연구, 정책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단 구성 후 첫 번째인 이번 수성구 도시재생 컨설팅에는 윤대식 교수(영남대 도시공학과), 김언동 대표(㈜한국교통E&C), 김철영 교수(영남대 도시공학과), 박찬돈 교수(경운대 건축학부), 정태열 교수(경북대 조경학과), 홍경구 교수(단국대 건축학과)가 전문가로 참여하였으며, 대구시 및 구·군 도시재생 협의체 등에서 참관하여 총 29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컨설팅은 수성구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주제로 도로 다이어트 및 산책로 구상(안) 검토, 1·2차 사업대상지 구간의 프롬나드 연결 방안, 가로수 정비·활용 방안, 주민참여를 통한 사업 진행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구시 도시재생 컨설팅을 실시하여 계획 중이거나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처음 시작한 만큼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앞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컨설팅은 대구 내 도시재생 추진 기관(구·군)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로 7월 말 서구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 컨설팅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053-770-51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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