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전통떡으로 유명한 평동정보화마을에서 도시민에게 소중한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우렁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우렁이 잡기와 신나는 물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잡은 우렁이는 1인당 15마리씩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 기타자세한 사항은 평동떡마을 홈페이지(http://pd.invil.org)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200-8305)하면 된다.

시는 이번 우렁이 체험행사를 위하여 지난 6월초부터 우렁이를 방사하고, 간이 풀장을 마련했다.

평동정보화마을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우렁이를 이용해 논농사를 짓고 있으며 수면아래의 풀만 먹는 우렁이 특성을 이용해 제초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평동전통떡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 되었으며, 전통떡판매와 체험행사를 통해 지난해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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