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메르스 중점치료센터로 지정됐다가 재개원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다.

경기도는 도가 경기연정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의 열 번째 현장방문지로 오는 21일 수원병원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수원병원의 재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 지사와 이 부지사를 비롯해 수원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민관 합동공동네트워크 의료위원회 위원 12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수원병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중점치료센터로 활약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며 감염병 예방의 롤모델이 됐다. 최초 확진자부터 마지막 환자가 완치되어 퇴원한 지난 14일까지 확진환자 21명, 의심환자 45명 등 총 66명이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수원병원은 훈증소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일반진료를 재개하게 된다.

남 지사와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가족들과 떨어져 메르스와 싸웠던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만나 그동안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감염병 환자 격리와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상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함께 실시하는 현장방문으로, 여야 공통관심 이슈가 있는 곳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에서 따복공동체를 주제로 처음 실시된 이후 이번이 열 번째 방문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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