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15일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가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보령 농가맛집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가맛집 ‘석화촌’은 돌과 꽃이 어우러졌다는 뜻으로 직접 재배한 방풍을 활용해 방풍 오리양념구이, 방풍 생선정식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농가맛집이다.

이날 라승용 차장은 석화촌 대표로부터 농가맛집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운영 상황 등을 청취하고, 석화촌 대표 메뉴인 방풍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시식했다.

라승용 차장은 “최근 메르스와 가뭄의 여파로 농가맛집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라며 “휴가철을 맞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으로 지역별 향토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음식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