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진로 적성검사 등 내 흥미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친구와 함께 신나는 워터파크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진로캠프’, 직접 만든 쿠키를 주변 노인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 윈드서핑, 수상놀이터 등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스포츠’. 아빠와 친해질 수 있는 아빠랑 놀자와 같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까지.

서울시가 메르스 여파로 야외 활동이 현저히 줄어둔 초․중고생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 등 40개 청소년 시설에서 총 343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연령별 관심사와 성장발달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야 놀자>와 <톡! 까놓고 진로TALK>를 청소년미디어센터와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진로적성 검사와 직업카드 등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 청소년미디어센터 <미래야 놀자> : DISC행동유형, 간이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를 통해 직업과 가치관에 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수집하며 나의 마래계획까지 세워볼 수 있다.
○ 강북청소년수련관 <톡! 까놓고 진로TALK> : 진로 적성검사와 해석, 포트폴리오 등 나의 흥미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친구와 함께 신나는 워터파크 체험까지 체험할 수 있는 진로캠프가 열린다.

특정 직업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과 체험을 원한다면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서울폴리스아카데미’에 참여해보자. 경찰 관련 진학 멘토링과 서울지방경찰청 탐방에 참여하며 ‘경찰’ 직업 세계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마포청소년수련관의 <메이져리그>는 중․고등학생의 진학과 전공 선택에 초점을 맞췄다.

다중지능검사와 학과체험 및 심화 탐색을 통해 자신의 희망분야(전공학과)를 선택하면 전공 대학생과 멘토링을 매칭, 심화된 학과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환경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에코 라이프 청소년 그린리더>, <함께 나누고 기쁨 더하기> 등과 같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 목동청소년수련관 <에코 라이프 청소년 그린리더> :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변화를 정확하게 알고 환경실천 활동가로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기획하는 봉사활동이다.
○ 중랑청소년수련관 <함께 나누고 기쁨 더하기> :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받고 직접 만든 쿠키를 주변 노인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친다.

수상스포츠는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가평, 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또, 자동차 제조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광진청소년수련관 <수상한 여름> : 서울과 가까운 가평에서 안전교육과 더위대비에 대한 사전교육 후 땅콩보트,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수상놀이터 등 기구를 이용한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초,중학생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 중랑청소년수련관 <윈드서핑> : 중,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한강에서 사전교육 후 강 바람과 저항을 이용해 움직이는 윈드서핑을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여름 취미를 갖고자 한다면 추천한다.
○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기술문화탐방-자동차편> : 미니자동차 제작과 주행 콘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초, 중학생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 제작기술을 알아보고 제작과정을 볼 수 있어 자동차와 제작기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는 <아빠를 부탁해>,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같은 TV 프로그램들이 많아진 가운데,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와 친해질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남청소년수련관 <아빠랑 놀자> :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라 아빠의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놀이도 배우는 프로그램. 1회 단기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연령에 맞는 양육법과 아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와 각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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