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하반기 마을기업 선정을 앞두고 16일까지 설립 前 교육생을 모집한다. 설립 前 교육은 마을기업 설립 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249개, 경기도에는 162개가 있다.

이번 교육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 진행되며 남부는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7월 20일과 23일, 24일, 북부는 양주섬유센터에서 27일, 30일, 31일까지 이어진다.

교육내용은 마을기업의 개념, 마을기업 지침 사항,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배우는 기본 입문과정과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컨설팅을 받는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지역주민 5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해야 마을기업을 설립할 수 있다는 지침에 따라 5명 이상이 신청해야 한다.

道는 7월말까지 설립 前 교육을 마치고 8월부터 하반기 마을기업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5,000만원, 2차년도 지원 기업의 경우 3,000만원으로 총 8,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道는 마을기업지원사업이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나 농촌형 사업뿐 아니라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복합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업체들을 권장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성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씨앗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뿌리 내린 씨앗이 줄기를 내고 열매를 거둘 때”라면서 “새롭게 선정되는 마을기업 지원대상 기업들이 그런 줄기와 열매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설립 前 교육 및 마을기업 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은 따복공동체지원단(031-8008-3583) 또는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담당자(031-888-0923)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홈페이지(gsocial.or.kr)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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