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친환경농업의 중심 담양군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읍면장과 농협장, 농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업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산업일자리 인력지원센터’는 구 담양톨게이트를 개조해 사무실로 이용하며 31개 농민단체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작목반 대표 등 30여명이 모인 농산업일자리 지원센터 협동조합(대표 윤석만)에서 상주인력을 두고 운영한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노동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인력지원센터는 도시근로자와 관내 유휴인력을 관리하며, 농산업인력의 상시적,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무료직업소개소 형태로 운영하며, 구인자와 구직자 DB구축, 수송 및 보험가입 지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제공한다.

군은 “인력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농업인들의 일손걱정은 덜어주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인력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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