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쉼터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각종 원인을 찾아 없애고 밝고 즐거운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자격과 경력을 가진 심리상담 전문가 1명을 채용했다.

마음쉼터에서는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한 채 1대1 대면상담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직원들이 겪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의 해결을 돕는다.

성격 특성, 심리 상태, 적성 검사를 통해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심리검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는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결국 행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정작 자신은 정신적 힐링이 부족하던 공무원들이 상담을 통해 심적으로 안정되고 이에 따라 업무효율까지 높아지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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