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서구 구산동 1286번지상의 양돈단지 등 3개소에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일산서구 구산동 1286번지 양돈단지에서 구제역과 일산동구 사리현동 96번지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각각 접수돼 양성 확진이 예상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농산유통과장 및 동물보호팀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방역차량 3대 및 기타 방역물자 등을 동원해 발생농장 입구를 신속히 차단하고 농장의 가축, 분뇨, 장비, 물품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가상대응훈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에 대해 가축질병 긴급행동 지침(SOP)을 따라 방역물자 및 인력을 신속히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양시는 이러한 대응훈련을 가축질병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0월중 다시 한 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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