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용걸 차관 주관으로 6월 17일 10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방 경영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수품 정비·보급분야 「린 6시그마 사업」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 린 6시그마(Lean 6 Sigma) : 업무프로세스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단순화하고(Lean : 얇은),
품질 불량률을 최소화하는(6 Sigma 수준 : 1백만 개당 불량품 3.4개 수준) 선진 경영기법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단편적인 관리개선 차원을 뛰어넘어 이제는 군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경영혁신 운동을 전개하고자 국내·외 민간부문과 선진국 군에서 그 실효성이 이미 검증된
린 6시그마 기법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는 2007년 최초로 육·해·공군에 지침을 하달하여 일부 부대에서 시행하던 것을, 2010년 10월 장관 지휘서신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속화하여, 지난 6개월간 전차 정비공정 개선 등 22개 린 6시그마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군수지원의 시간 단축과 질적 개선을 통한 전투준비태세 강화에 기여하고, 로젝트별로 수천만원~수백억원의 재정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발표회를 국방부 차원에서 개최하는 목적은 이와 같은 린 6시그마 프로젝트별 수행과정과 성과를 육·해·공군이 공유함으로써, 선진 경영기법 도입·활용에 대한 전군적 붐을 조성하고, 그간 국방경영 선진화를 혁신적 마인드와 실천을 통해 업무성과로 보여준 현장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직위자 외에 6~9급 군무원, 부사관 등 현장직원 약 100명 발표회 및 오찬 초청
우수팀(3개) 포상, 유공자(9명) 표창, 전문기관(한국표준협회) 감사장 수여 등

 이번 발표회에서 국방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방 경영혁신 운동은 전투형 선진 정예 강군으로의 국방개혁을 진함에 있어 부가적인 업무가 아니라 기본업무이자 조직문화로 착해야 하며, 특히 군수분야는 사업의 다양성과 예산 규모로 보아 선진 경영기법의 활성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비창, 보급창과 같은 현장직원들의 혁신적 사고와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고위 관계관들의 관심 제고와 국방부 차원의 제도화 추진을 주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성과 발표회를 계기로 앞으로 린 6시그마 사업의 범위를 국방 전 분야로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7월부터 제2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한 22개 사업에 대한 지속(또는 종결) 여부 심의와 함께 추가로 적용할 업무범위와 과제를 선정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국방 분야에서의 추진결과와 타 분야(민간, 공공분야, 외국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 말까지 국방부 훈령을 제정함으로써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현장 실무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방부 청사에 (가칭)「경영혁신 명예의 전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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