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도정법사)는 차기 회장으로 관정법사(경기도 청평사 주지)를 선출했다.

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는 2/4분기 정기총회 워크숍 마지막 날인 18일 현 회장 도정법사가 중앙종회의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 투표가 있었다.

이날 투표에는 경남 명성법사와 경기도 관정법사가 회원 추천을 받아 출마를 했으며 총원 22명의 비밀 투표결과 명성법사가 9표를 얻고 관정법사가 1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관정법사는 전법사 1기로 경기도 가평 청평사 주지이며 광명시에서 태양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고 전법교임전법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무거운 짐을 지워 주셨는데 회원여러분이 각자 회장이란 마음으로 밀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 했다.

이어 공석인 신임부회장에 여수 법등법사와 부산 도현법사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또 회칙에 있는 대로 부회장을 15명까지 늘려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신임회장은 9월말에 취임하게 된다.

또, 조직과 운영, 자금조달 등을 재정비하고 종단과 관계정립과 교임전법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각자 심도 있는 의견개진과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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