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영축총림 통도사 신임주지에 원산 도명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스님은 "통도사 전 주지스님이 워낙 많은 불사를 진행하고 모든 사설사암을 공찰로 돌리는 등 공심으로 잘 살아오셨다. 한달여의 기간 동안 여러 의견과 통도사 내 잡음이 있었는데 오늘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일소되기 바란다" 며 "방장스님 이하 대중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영축총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통도사주지스님은 "통도사로 인해 위로는 종정예하, 원로스님들, 총무원장스님 등 종단 사부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통도사와 종단, 불교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통도사가 이번 기회로 반성과 참회를 통해 불교발전과 종단 발전을 이루겠다. 앞으로 통도사 화합과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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