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 및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인 현병화 박사가 지난 5월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6차 ICLAS (International Council for Laboratory Animal Science, 국제실험동물회의) 총회에서 부회장 및 이사로서 피선됐다.

ICLAS는 1956년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로서 UNESCO, CIOMS(국제의학기구협회) 및 IUBS(국제생물과학연합)의 상호협력기관으로 설립됐다.
1961년부터는 WHO(세계보건기구)의 협력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전 세계 28개국의 국가대표기관을 포함한 각국 실험동물학회 및 실험동물관련기관과 단체 8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있다.

ICLAS는 각종 전문위원회와 대륙별 지역위원회를 두고 전 세계 실험동물학의 발전, 실험동물의 품질향상, 국제협력 증진 및 3R에 입각한 동물의 윤리적 이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다.

현병화 박사는 1999년부터 ICLAS Scientific member KRIBB의 대표와 「ICLAS Monitoring Subcenter Korea」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국내 실험동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12년 11월부터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이 National member Korea의 대표기관으로 되면서 한국대표로서 활동해 왔다.

이번 ICLAS 부회장 선출을 계기로 대한민국 바이오분야의 위상격상과 함께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실험동물분야에 대한 국제적 입지를 정립하고, 국내 실험동물분야의 윤리적 관리 및 이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하여 현병화 박사는 “앞으로도 ICLAS 부회장 및 National member의 한국대표로서, 전 세계 실험동물분야의 발전은 물론 바이오분야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위상강화와 국내 실험동물분야의 발전과 실험동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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