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천시] 제천시는 최근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생육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피해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근규 제천시장은 9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용수 부족과 가뭄으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관수시설 점검은 물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브로콜리를 재배하고 있는 덕산면 선고리 석옥희(남·70) 농가와 오미자를 재배하는 박운환(남·67) 농가를 찾아가 스프링클러 관수작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였으며 또한 벼 농사를 하고 있는 봉양읍 구곡 3리 김승용(남·75) 농가에는 관정을 통한 원활한 양수작업으로 용수가 논에 공급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며 가뭄 피해 극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가뭄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며 가뭄피해에 대비해 시에서는 추가적으로 예비비를 집행하여 관정 지원과 스프링클러를 구입하여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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