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용암리 배수로 공사 등 30곳 점검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가 15, 16일 이틀간 건설사업조사특별위원회(이하 건설사업조사특위)를 구성해 건설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감사에는 이달권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7명의 특위의원들이 이평리 소재 지방체육시설지원사업 전천후 보조육상 경기장 건축공사장 현장 감사를 시작으로 성주리 보은정보고 앞 농로포장공사 실태, 소도읍 육성사업관련 건설현장, 용암리 용배수로정비공사, 삼승면 상가리 창업지원 센터 및 지원센터, 탄부면 벽지리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사업, 마로면 갈평리 마로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등 30곳이다.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이번 건설사업조사특위(위원장 이달권 간사 하유정)는 지역 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요 건설사업 추진 실태의 적법성과 투명성에 대한 건설행정으로 부실 건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여 주민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설조사특위의원들의 중점 점검사항은 2009~2010년 착공일 기준 토목, 건축 등 2000만원 이상의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해 ▲공사설계의 적정성 및 적법시공 여부 ▲기타 공사와 관련한 감리 ▲관계공무원의 행정지도?감독의 수행 여부 ▲사후관리 및 민원 사항 등이다.

한편 문제점 및 시정, 처리, 검토사항 등의 활동 결과는 오는 23일 개회될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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