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독교] 충주 엄정교회가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테마강좌를 개설해 화재가 되고 있다.

엄정교회는 종이공예를 테마로 한 노인강좌를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0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노인 대상 강좌는 오전 수업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것으로, 수업비 및 식비는 모두 교회에서 부담하고 있다.

노인 강좌는 수업을 희망하는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는 30여명이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종이로 모양을 접고 가위로 자르고 풀과 본드로 붙이는 과정을 따라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어느 덧 하나하나 모양을 갖춰가는 종이공예품을 만들다보면 가슴속에서 따뜻한 기운이 뻗어 나오며 저절로 웃음꽃이 피기도 한다.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며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엄정교회는 수강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엄정교회는 2013년부터 노인강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노인 목욕봉사, 식사대접 등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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