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읍면동 민․관 복지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민․관 복지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긍심,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읍면동 민․관 복지협의체의 조직을 정비하고 위원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 시민 복지기준 수립 과정에 참여시키고,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한 부정수급 사례를 감시․신고하는 등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 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노인복지관의 강위원 관장이 협의체 위원들에게 ‘복지, 담장을 넘어 마을로!’라는 주제로 복지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이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며 작은 일부터 실천해 가는 실질적인 협의체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해 13개 읍면동에 민․관 복지협의체를 구성․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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