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학교법인 한빛학원(이사장 홍사건), 대전한빛고등학교(교장 김호기)는 21일(목) 오후 1시부터 5월 22일(금) 낮 12시까지 학교 운동장 및 새천년미래관, 세심로와 도담로 등 교내 산책로를 활용하여 교내에서는 처음으로 1학년 재학생 221명과 교사 12명, 학부모 50여명이 함께하는 한빛 수련회를 실시한다.

획일화된 수련활동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장이 될 수 있는 수련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홍사건 이사장의 뜻으로 시작된 이번 한빛 수련회는 아름다운 교정에서의 수련 활동을 통해 한빛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뿐만 아니라 친구들간의 우정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특히 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면서 대화단절로 소원해진 가족애를 앙양하는 등 인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동심 함양 신체 건강 프로그램, 창의적 심성 계발 프로그램, 서로를 알아가는 가족의 밤 레크리에이션,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가족과의 편지 낭독과 부모님 메시지 동영상 상영 등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게 마련하였다.

과거 자체수련회를 여러 차례 진행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순수 교사 중심의 수련회 진행으로 외부 수련활동과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완성하였고, 학부모 경비 부담 또한 최소화하였으며, 보다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안전지도사 2명을 고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외부 수련회장을 이용할 때 경비 부담이 7, 8만원임을 감안할 때 이번 교내 수련회는 22,800원으로 경비 부담을 대폭 절감하였으며, 세월호 사건 이후 위축된 수련활동을 학교 내부에서 찾고 있어 의미가 있다.

또한 장거리 교통 운행과 외부 숙박시설에서 파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안전과 경비 차원에서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그리고 운동장을 이용한 텐트 야영, 학교에서 엄마와 함께 밥 짓기, 인간 피라미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부모님과 학생의 편지 쓰기, 외부강사 초청 인성 함양 특강 등 참신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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