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전체 교육행정 기관과 초ㆍ중ㆍ고 등 750개 기관(학교)에 대한 청렴도 향상 노력의 수준을 측정한 결과, 515곳을 청렴 우수기관(학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은 ▲기관(학교)장의 청렴실천 의지 ▲청렴분위기 확산 ▲ 투명․공정한 교육행정 실천 ▲소통․협력의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 ▲내부통제 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측정했다.

이번 청렴노력도 측정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도입해 4회째 실시했는데, 기관(학교)장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각 기관의 청렴의지실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해마다 평균점수가 상승한 결과, 이번 측정에서 1등급이 대폭 증가해 모두 515개로 전체의 68.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노력도 측정에서 우수기관이나 유공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미흡’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청렴 추진과제 이행과 관련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향후 자율적 청렴도 향상노력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전훈일 감사관은 “교육고객과의 소통,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사결정, 정책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획득할 수 있도록 일선현장을 적극 지원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측정수준이 나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기관장과 학교장 등 고위공직자부터 청렴의지를 자발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청렴이 모든 교직원들의 업무추진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는 등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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