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5년 5월 19일(화) 본청 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충남 자유학기제 추진 준비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충남도내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2013년 3교, 2014년 78교(42%)에 이어, 올해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긍정적 인식이 높아져 186교 중 145교로 확대되어 78% 운영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사례 연구 및 분석,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학교별로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이 맞춤형으로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자유학기제 운영’을 입법예고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학생이 행복한 충남 자유학기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충남 자유학기제’를 슬로건으로 삼고 ▲미래 핵심 역량 중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모델 개발, ▲교육지원청 중심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 구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핵심역량 중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모델 개발의 주요 방향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학생 체험활동 개선 등이며,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 추진단, 컨설팅단, 학부모 모니터단, 미래핵심역량 중심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운영학교별 교사 자율동아리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 구축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향으로 도교육청-충남도청-14개 교육지원청-15개 기초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별 교내외 진로 체험활동 계획을 사전에 분석하여 분산 지도하고, 내실있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이 운영되도록 연수 및 컨설팅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에서는 교육부 지정 선도교육지원청 이외에도 도 지정 선도교육지원청을 추가로 선정하여 교육지원청 모델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진로교육협의회 운영, 14개 교육지원청 중심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교사연구회,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6년도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양질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2015년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예산을 학급수, 학생수에 따라 2천5백만원 내외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충남 자유학기제 중장기 추진 계획으로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 기반 다지기, 2015년 자유학기제 기반 구축기, 2016년 자유학기제 기반 정착기, 2017~18년 자유학기제 기반 안정기 단계를 통해 2016년 이후에도 학교별로 지역특색을 반영한 특색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도농 간 및 타 시도 간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학생이 행복한 충남 자유학기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충남 자유학기제 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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