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 보건소 박종인(56) 예방의약계장이 한센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5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한센인의 날’ 행사를 통해 수여됐다.

박종인 계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한센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한센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한센병의 전파방지 및 장애 예방, 재활치료, 생계지원 등 의료 및 복지사업 지원을 펼쳤다.

특히 한센병 계몽사업, 무료 이동진료사업, 재가 한센인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한센인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박종인 계장은 “한센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센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한센인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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