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소장 정유철)는 6월 3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하미숙 독서치료사를 초빙하여 여성수형자 31명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금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독서치료를 통해 여성수형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어 스스로가 자아를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자기 탐색과 자기 인식, 감정인식과 감정표현, 건강한 자신표현 등 4개 주제로 이루어져있으며, 주1회 총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교도소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게 함은 물론 책을 통해 간접적인 삶의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잠재성을 발견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 주어 부정적 자아상을 극복하고, 책을 통해 감상이나 느낌, 대화나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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