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 고양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고양신한류홍보관>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행사기간인 17일 동안 <고양신한류홍보관>에는 13만 3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2만 3천여명이 방문하였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의 콘텐츠 중에서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공동으로 준비한 3D 애니메이션 <변신 싸움소 바우> 무료상영이 가족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누렸다. 5월 5일 어린이날 및 5월 8일 어버이날 이틀에 걸쳐 약 40회에 걸친 상영에도 불구하고 매회 3D 상영관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사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도 706명이 <고양신한류홍보관>을 방문하였다. 진흥원은 이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서비스를 어르신 프로보노를 통해 제공하였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신한류를 알리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신한류홍보관 전시 부스로 참석한 <스마트뷰티센터>의 피부나이 측정 및 신체 열분포 측정 장비의 시연은 일반적인 장비에 비해 수십배 정밀한 측정을 통해 여성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첨단산업관에 부스를 설치한 <온스캔스>, <큐브전자>, <로그엠>, <라이팅박스> 등의 고양시 IT/SW기업의 제품들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고양신한류홍보관>에는 고양시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얼마전 개봉하였던 영화 <파울볼>에 관한 고양시민의 응원영상과 응원메시지 보드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여 고양원더스 해체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또 다른 희망을 전했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우수한 고양시 방송영상산업의 역량을 통해 이를 문화관광과 접목시키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시설로, K-컬쳐밸리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연계하여 고양시를 신한류문화도시로 이끌어가기 위한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의지가 담겨있는 전시관이다. 고양시의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한류관광이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방송영상 및 신한류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더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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