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를 비상방역 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또한, 하수도․가축사육시설․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한다.

ULV 방역은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해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이어서 기존의 연무 소독기와 달리 경유를 사용하지 않는 등 경제성과 실효성․안전성을 두루 갖췄다.

공중화장실, 인구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쓰레기처리장, 집단수용시설 등 82개소의 취약지역은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 발령시에는 취약지의 방역횟수를 주 2회로 늘려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43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 등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을 구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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